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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주한미군 사령관, 우크라 사태에 "北, 도발 호기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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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커티스 스카파로티 전 한미연합사령관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한미동맹재단 초잔 간담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오른쪽은 정승조 한미동맹재단 회장. 2021.10.20.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역대 주한미군 사령관들은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과정을 본보기로 삼아 학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역대 주한미군 사령관들은 2일 한미동맹재단 뉴스레터 3월호에서 "북한은 러시아의 사이버공격, 정보작전 등 다영역 작전과 기동 형태 등을 학습할 것"이라고 짚었다.

이들은 이어 "우크라이나 사태는 북한의 핵 불포기 결정을 더욱 확고하게 만들 것"이라며 "북한은 이번 사태를 도발을 위한 호기로 생각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움직임을 경계해야 한다"며 "한미는 즉응 대비 태세를 위해 훈련을 강화하고 정보 능력을 보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들은 다만 "우크라이나 사태는 안보 차원에서 한반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주한미군의 대비 태세와 순환 배치는 지속될 것"이라며 "유사시 미국의 한반도 지원은 약화되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북한 위협에 대한 대응은 신속하고 강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한미 동맹과 국제 정세에 관해서는 "러시아는 물론 중국의 동맹 이간 움직임에 유의하면서 동맹을 더 강화해야 한다"며 "러시아의 공격은 기존 국제 질서를 무너뜨리고 중국, 북한, 이란을 더 대담하게 만들고 있다"고 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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