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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부터 50대 노병까지... 6·25 참전 美영웅들 책 나온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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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6·25전쟁 참전 용사 146명의 ‘영웅 스토리’가 책으로 25일 발간된다. 미 정부로부터 ‘명예훈장(medal of honor)’을 받은 이들 146명(장교 38명·부사관 24명·병 84명)의 미 참전 용사들에게 우리 정부가 ‘대한민국 무공훈장’을 주는 방안도 추진된다.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는 24일 “전쟁 당시 미군 중에서 가장 용감하게 싸워 미 정부로부터 최고의 무공훈장인 명예훈장을 받은 146명의 영웅에 대한 책인 ‘146명의 영웅들, 한국전쟁 시 미국 명예훈장 수훈자의 기록’을 25일 발간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책은 전투가 치열했던 1950년 7월 20일부터 정전 이틀 전인 1953년 7월 25일까지 이등병에서 장군, 10대부터 50대 노병에 이르기까지, 모든 계급과 연령의 희생과 헌신의 이야기가 담겼다. 최연소 영웅은 1935년생 찰스 바커 일병(당시 이등병)이다. 미 육군 제7보병사단 17보병연대 소속이던 바커 이병은 1953년 6월 4일 임진강 유역 석고개에서 전사했다. 그는 소대원들과 정찰 중 북한 인민군의 참호를 발견, 백병전을 벌이다 전사했다. 전우들은 그에게 후퇴를 명했지만, 그는 탄약이 다 떨어질 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고 한다. 그의 나이 18세였다.

최고령 영웅은 1899년생 미 육군 제24사단 사단장이었던 윌리엄 딘 소장이다. 그는 남침 한 달이 채 안 된 1950년 7월 20일 대전 전투에서 살신성인의 모습을 보였다. 북한 인민군의 공세에 대전시가 함락돼 한미 군 지휘부의 철수 명령이 떨어졌지만, 딘 소장은 후퇴를 거부하고 전선에 남았다. 그는 낙오 부대들을 재조직해 전투를 지휘했다. 그는 수류탄으로만 무장한 채 단독으로 적 탱크를 공격했다. 이어 부상자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으로 기록됐다.

1951년 창용리전투에서 데멘시오 리베라 일병은 수류탄 한 발을 빼고는 어떤 탄약도 없었다. 리베라 일병은 마지막 수류탄의 안전핀을 뽑고 적이 벙커로 뛰어들자 수류탄을 터트리며 전사했다. 1951년 학용전투에서 찰스 애브렐 상병은 안전핀을 뽑은 수류탄을 거머쥔 채 적 벙커로 몸을 던졌다. 그는 적의 강력한 진지를 포함해 모든 적과 함께 폭발로 산화했다.

온몸으로 수류탄 폭발을 막은 윌리엄 보 일병·제리 크럼프 상병·잭 대븐포트 상병, 총상을 입고도 후송을 거부한 토니 버리스 중사, 탈출 가능성이 없음을 알고도 쓰러지기 전까지 7명을 사살한 스탠리 크리스천슨 일병 등도 146명의 영웅 스토리에 담겼다.

빈센트 K 브룩스 주한미군전우회장은 발간사에서 “6·25전쟁의 공로로 훈장을 받은 미 전사들의 이야기를 현재·미래 세대가 읽을 수 있도록 한글로 번역해 발간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합참의장을 지낸 정승조 한미동맹재단 회장은 “당시 미국 군인들은 알지도 못하는 나라, 만나본 적도 없는 사람들을 위해 용감하게 싸웠다”며 “우리 국민이 동맹국 참전용사의 헌신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원본뉴스>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2/10/24/T5TI4STWLJEMNBXEX4OI4SGM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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