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8군 윌러드 벌레슨 사령관 한국이름 증정(3.29)
관리자
view : 650
한미동맹재단(Korea-US Alliance Foundation, 임호영 회장)과 한미동맹 친선협회(ROK-US Alliance Friendship Association, 우현의 회장)는 2024년 3월29일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이임하는 주한 미8군사령관 윌러드 벌레슨 육군 중장의 한국 이름 증정식을 개최했다.
윌러드 벌레슨 중장의 한국 이름은 "배일우(裵一旴)"로 작명하고 본은 한미 연합군사령부가 위치한 평택으로 했다. 성은 "배"씨로 하여 평택 배씨의 시조로 하고, 이름은 "하나 일(一), 클 우(旴)"로 하여 "언제나 한결같고 태양과 같이 큰 사람"이라는 의미를 담아 한국을 떠나서도 변함없이 굳건한 한미동맹의 버팀목이 되어주기를 희망하면서 작명하게 되었다.
벌레슨 사령관은 한국이름을 증정받은 뒤, “우리는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동맹을 갖고 있으며 이는 돈이나 기술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우리 양국 군대의 헌신, 충성심, 전문성으로 만들어 진 것”이라고 했다. “올해는 제8군이 창설된 지 80년이 되는 해인데 그중 74년을 한국에서 복무해 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제8군은 한국을 지키고 한반도에서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한국의 전우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 역사가 입증하듯이 우리는 함께였을 때 더 강력한 힘을 발휘했다고 했다.
윌러드 벌레슨 중장은 지난 2020년 10월 2일 제35대 주한 미 8군사령관으로 부임하여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공고히 다져왔으며 내달 4월 5일 이취임식을 갖고 군문을 떠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