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전작권 전환 통해 한미동맹 강화"…앤드류 김 "北, 종전선언 열정 식어"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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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동맹재단이 주최한 한미동맹 평화 컨퍼런스가 이틀에 걸친 행사를 마쳤습니다. 전 현직 한미연합사령관과 부사령관들은 화상 회의에서 "안보환경이 복잡해질수록 한미동맹이 더욱 공고해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윤동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욱 국방장관은 어제 열린 '한미동맹 평화 컨퍼런스'에서 전작권 전환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작권 전환은 더 강한 한미연합방위능력을 갖추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지낸 정승조 한미동맹재단 회장은 전작권 전환이 전쟁 억제 능력 약화로 이어져선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승조 / 한미동맹재단 회장 (어제)
"어떠한 경우에도 연합사의 전쟁 억제 능력과 싸워 이길 수 있는 능력이 훼손되어선 안될 것입니다."
이날 포럼엔 역대 한미연합사령관과 부사령관들이 참석하기로 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화상으로 토론에 참여했습니다.
앞서 앤드루 김 전 CIA 코리아미션센터장은 "북한이 예전처럼 적극적으로 종전선언을 하고 싶어하는지 모르겠다"며 "북한은 지금 종전선언에 대한 열정이 식었다"고 말했습니다.
마크 리퍼트 전 주한미국대사는 "한미동맹은 인도-태평양 정책 등 광범위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TV조선 윤동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