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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한미동맹포럼’ 굳건한 한미동맹 의지 재확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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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재단, 5일 국방컨벤션에서 한미 주요인사 한 자리


이낙연 총리, “현안 해결 전 과정 함께 갈 것”
에이브럼스 연합사령관, “철통같고 절대 깰 수 없어”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제5회 한미동맹포럼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군사령관, 정승조 한미동맹재단 회장, 이낙연 국무총리,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권오성 주한미군전우회(KDVA) 한국 측 부회장, 박한기(가운데 줄 왼쪽 둘째) 합참의장, 최병혁(가운데 줄 왼쪽 셋째) 연합사 부사령관, 서욱(가운데 줄 왼쪽 첫째) 육군참모총장, 심승섭(뒷줄 가운데) 해군참모총장 등 우리 군 주요 지휘관들도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양동욱 기자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제5회 한미동맹포럼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군사령관, 정승조 한미동맹재단 회장, 이낙연 국무총리,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권오성 주한미군전우회(KDVA) 한국 측 부회장, 박한기(가운데 줄 왼쪽 둘째) 합참의장, 최병혁(가운데 줄 왼쪽 셋째) 연합사 부사령관, 서욱(가운데 줄 왼쪽 첫째) 육군참모총장, 심승섭(뒷줄 가운데) 해군참모총장 등 우리 군 주요 지휘관들도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양동욱 기자


한미 군·정부의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굳건한 한미동맹의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한미동맹재단은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제5회 한미동맹포럼’을 개최, 한미 주요 인사들과 함께 동맹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박재민 국방부 차관,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등 한미 정부 관계자들은 물론 박한기 합참의장,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군사령관, 서욱 육군참모총장,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최병혁 연합사 부사령관 등 한미 군 핵심인사들도 자리했다.

초청 연설자로 단상에 오른 이 총리는 “지금 남북과 미국은 한반도 분단 이후 역사를 바꾸고 있다”며 “그러나 분단의 역사는 바뀌어도 한미동맹의 기본 역할은 바뀌지 않는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동맹이 이제까지 한국의 평화를 지키고 번영의 토대를 놓았다면 앞으로는 평화를 뿌리내리고 평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미 양국은 북한 비핵화와 평화 정착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여러 현안을 해결하는 모든 과정에 한국과 미국은 함께 갈 것”이라고 거듭 목소리를 높였다.

미8군사령부에서 카투사로 복무했던 이 총리는 “입대 후 카투사로 배속돼 한미동맹을 최일선에서 경험했다”고 술회했다. 그러면서 “청춘의 한 기간을 주한미군과 땀 흘리며 일한 것은 나에게 큰 자랑이자 자산”이라며 “카투사도 주한미군 전우회의 일부라고 믿는다. 그렇다면 나도 당연히 주한미군전우회(KDVA)의 일원이며 여러분과 함께 가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에이브럼스 사령관도 “여러분은 모두 저희(한미)가 같이 가고 있기 때문에 편안히 주무실 수 있는 것이며, 한미동맹은 철통과도 같고 절대로 깰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 말미에는 한미동맹재단 정승조(전 합참의장) 회장과 KDVA 권오성(전 육군참모총장) 한국 측 부회장이 이 총리에게 명예회원증을 수여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정 회장은 “이 총리가 ‘카투사는 주한미군전우회 일부가 될 수 있다’고 했는데, 될 수 있다가 아니라 일부”라며 감사를 표시했다. 회원증을 받은 이 총리는 “회원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맹수열 기자 guns13@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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