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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한미합동현충일 추모행사 21일 임진각서...(5.20)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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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재단·주한미군전우회 공동 주최, 보훈부·SK그룹 후원
5월25일 美 현충일부터 6월6일 韓 현충일까지 ‘동맹 추모기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보훈단지 내 미국군참전기념비. 한미동맹재단 제공
한미동맹재단(회장 임호영 전 한미연합사부사령관)과 주한미군전우회(회장 로버트 에이브럼스 전 한미연합사령관)는 국가보훈부, 국방부, SK그룹 후원으로 오는 21일 오전 11시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보훈단지 내 추모비 일대에서 ‘한미 합동 현충일 추모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에 참전한 한미 장병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한미동맹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한미 양국 주요 인사와 장병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김현종 국가안보실 1차장, 제임스 헬러 주한 미대사대리, 주한미군사를 대표해 윌리엄 윌커슨 지원부사령관, SK를 대표해 하이닉스 한혜승 부사장이 함께해 한미 참전용사를 추모할 예정이다.

참전용사 윌리엄 웨버 대령과 존 K. 싱글러브 장군의 유가족인 데인 웨버와 존 싱글러브도 함께할 예정이다. 윌리엄 웨버 대령은 한국전쟁 참전 이후 미국 워싱턴 D.C.에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과 기념비 조성을 이끌었으며, 이후 한국전 전사자들의 이름을 새긴 ‘추모의 벽(Wall of Remembrance)’ 건립에도 앞장선 인물이다. 존 싱글러브는 지미 카터 행정부의 주한미군 철수에 공개적으로 반대하며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존 K. 싱글러브 장군의 아들이다. 데인 웨버와 존 싱글러브는 행사에 앞서 20일 주한미군 전사자 추모비를 찾아 헌화할 예정이다.

미군 장병 40여 명을 포함해 육사생도, 숙명여대 ROTC, 한국군 장병 등도 참석한다. 이와 함께 한국전쟁 참전용사인 전진수 예비역 육군중령, 박형수 예비역 육군대령, 김주찬 예비역 육군소령도 참석할 예정이다. 전진수 예비역 중령은 1950년 6월 포천 전투에 사관생도 신분으로 참전했으며, 박형수 예비역 대령과 김주찬 예비역 소령은 같은 해 8월 다부동 전투에 각각 대위와 중사로 참전한 바 있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웨버 대령 및 싱글러브 장군 추모비는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가 추진하고 SK그룹이 제작비를 후원해 2023년 조성된 추모 공간이다. SK그룹은 미국 워싱턴 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 내 ‘추모의 벽’ 건립 사업에도 국내 기업 최초로 100만 달러를 후원하는 등 한국전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고 한미동맹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행사 이후에는 참석자 간 교류를 위한 리셉션과 함께 캠프 그리브스 방문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는 매년 미국 현충일(5월25일)부터 한국 현충일(6월6일)까지를 ‘한미동맹 추모주간’으로 지정해 다양한 추모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파주 임진각 미군 참전비에서 개최되는 한미 합동 현충일 추모행사는 한미 양국이 함께 전몰 장병을 추모하고 한미동맹의 의미를 되새기는 대표적 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한미동맹재단은 올해 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해 한미동맹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미래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오는 7월3일 한미동맹 73주년과 미국 독립기념 250주년을 기념하는 ‘한미동맹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문화·외교 분야에서도 동맹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는 미국 현충일(5월 25일)부터 한국 현충일(6월 6일)까지를 ‘한미동맹 추모 주간’으로 지정, 다양한 추모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정충신 선임기자(csjung@munhwa.com)

 

 

<원본뉴스>

韓美 합동 현충일 추모행사 21일 임진각서… 美현충일부터 韓현충일까지 ‘동맹 추모주간’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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