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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종전선언, 北에 주한미군 철수 주장 빌미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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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종전선언, 北에 주한미군 철수 주장 빌미 줄 것"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1/30/2021113090082.html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30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열린 한미동맹 미래 평화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30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한미동맹 미래평화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종전선언은 안보태세를 이완시키고 북한에 유엔사 해체와 주한미군 철수까지 주장하게 될 빌미를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 총장은 "문재인 정부는 임기 말 종전선언을 위해 물밑에서 전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종전선언보다 북핵 문제 해결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과의 수많은 합의 중 의미 있게 지켜지고 있는 것은 단 하나도 없다"며 "북핵문제가 해결되면 남북 간 의미 있는 합의가 이뤄지고 지켜지게 될 것"이라는 주장을 폈다. 종전선언이 북한 비핵화 협상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문재인 정부의 '종전선언 입구론'에 반대되는 주장이다.

반 총장은 한·미 동맹에 대한 우려도 표했다. 반 전 총장은 "유럽이나 일본과 달리 한국만 정권이 바뀔 때마다 미국과의 관계가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며 "미국인들이 한국을 완전히 신뢰하지 못하고 다음 정부에서 (한·미 동맹이) 어떻게 될 것인지 생각하게 되는 건 인지상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 성격에 따라 대북관계를 한미동맹보다 더 중시하는 인상을 준 적도 있다"며 "이렇게 혼란스러운 한·미 동맹에 대한 정부 정책은 반드시 시정돼야 한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가 여러 차례 일부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한 대북 제재에 대해서도 반 총장은 계속해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 전 총장은 "현 단계에서는 국제사회가 굳은 의지로 대북 제재를 유지해야 하며 중국과 러시아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현재 중국과 러시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대북 제재 완화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 전 총장은 "국내 안보를 지키는데 중국이나 북한의 선의에 기대려는 안일한 태도를 보일 때가 많다"며 "북한을 좋은 마음으로 대한다고 해서 똑같이 그들이 좋은 마음으로 우리를 대할 것으로 기대하면 위험해진다"고 경고했다. 이어 "우리의 힘을 기르고 한미동맹을 강고히 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고 이상적 안보정책"이라고 했다.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서욱 국방부 장관과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 사령관, 정승조 전 합참의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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