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집무실 앞에 순직 주한미군 94명 추모비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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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집무실에 접한 용산 공원에 주한미군 순직자를 기리는 추모비가 세워진다.
© 뉴시스[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역 인근에서 바라본 용산 미군기지 13번 출입문과 기지 내 헬기장, 공사중인 국방부 일대 모습.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용산 국방부 청사에 마련될 집무실로 출퇴근할 때 이 출입구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2022.05.01. kch0523@newsis.com
한미동맹재단은 2일 뉴스레터 5월호에서 "2023년 정전 70주년과 동맹 70주년을 맞아 1953년 정전 협정 이후 주한미군으로 근무하면서 작전·훈련간 순직한 주한미군 복무 장병 94명을 기리는 추모비를 용산 공원에 건립하는 계획을 국가보훈처와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미동맹재단은 내년에 한국군 전사자 13만7899명과 주한미군 전사자 3만6634명을 호명하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호명 행사는 내년 6월25일부터 7월27일까지 33일 동안 서울과 지역, 해외 참전국 도시를 거쳐 워싱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추모의 벽에서 마무리된다.
재단에 따르면 6·25전쟁 당시 참전한 미군 중 60만명 정도가 생존해있고 매일 600여명이 사망하고 있다.
존 틸렐리 추모의 벽 재단 이사장(전 주한미군 사령관)은 지난달 하순 신경수 한미동맹재단 사무총장과 미국 현지에서 만나 "(용산 공원) 추모비는 역사에 기록될 상징물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틸렐리 이사장은 "현 국제 정세는 매우 위험한 시기다. 역사적으로 이렇게 불안정한 상황에 놓인 것은 처음"이라며 "실제적인 위협인 북한 핵·미사일 도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한미가 연합 방위 태세를 공고히 하고 약점을 보이지 않아야 한다. 한미연합사 평택 이전이 한미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한미군 사령관 출신인 로버트 에이브람스 예비역 대장은 신 총장과 만난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평택 험프리스 기지 방문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캠프 험프리 방문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한미 동맹과 연합사, 유엔사, 주한미군사의 중요성을 알리는 매우 의미 있는 조치"라고 밝혔다.
<원본 기사>
https://www.msn.com/ko-kr/news/politics/%E5%B0%B9-%EC%A7%91%EB%AC%B4%EC%8B%A4-%EC%95%9E%EC%97%90-%EC%88%9C%EC%A7%81-%EC%A3%BC%ED%95%9C%EB%AF%B8%EA%B5%B0-94%EB%AA%85-%EC%B6%94%EB%AA%A8%EB%B9%84-%EA%B1%B4%EB%A6%BD/ar-AAWOKDG?cvid=be298d004c574d8083066311981391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