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국군의 날…수호자 국군장병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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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재단·주한미군전우회, 합동메시지 발표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한미동맹재단(회장 정승조)과 주한미군전우회(회장 빈센트 브룩스)는 30일 제73주년 국군의 날(10월 1일)을 앞두고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합동 메시지를 발표했다.
두 단체는 "국군은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온 수호자"라며 "대한민국 현역 및 예비역 장병들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이들을 성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름다운 이 땅에 태극기가 하루 동안 게양되는 날, 한국과 미국의 모든 분들에게 매일매일 실제적이고 급박한 위협에 맞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을 기억해 주시기를 간절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두 단체는 "6·25전쟁 때 국군이 처음으로 38선을 돌파해 유엔군이 북한 지역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이끌었던 10월 1일을 국군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10번째로 큰 경제 대국으로 부상했고, 다양한 분야에서 존경받는 세계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는 국민들이 얻어낸 성과"라고 덧붙였다.
올해 국군의 날 기념행사는 다음 달 1일 오전 경북 포항의 해병대 제1사단 인근 영일만에서 개최된다.
three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9/30 10:5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