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한미동맹재단, 美 인태사령관에 ‘이태수’ 한국 이름 선사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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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재단이 지난 26일(현지 시각) 미국 하와이주 인도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해 존 아퀼리노 미 인태사령관에게 ‘이태수(李太秀)’라는 한국 이름을 선사했다고 30일 밝혔다. ‘전 세계에서 가장 큰(太) 책임 구역인 인도태평양을 수호하는 뛰어난(秀) 제독’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아퀼리노 사령관은 한국 이름을 선물받은 데 대해 사의를 표한 뒤 “그 어느 때보다 공고한 한미 동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유명환 한미동맹재단 이사장, 이건수 명예이사장, 허광수 자문위원, 임호영 동맹재단 회장, 한미연합사령관을 지낸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전우회장 등이 참석했다. 해군 대장인 아퀼리노 사령관은 2018년 5월부터 태평양함대사령관을 지냈으며 2021년 4월 인태사령관으로 취임했다.